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등산도 안 된다고?"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사진=뉴시스)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이 소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는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다.

게시된 글을 보면 사랑니는 입안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로서 지치(wisdom tooth)라고 불린다. 지식의 나이라고 불리는 10대 후반기나 20대 초반에 나오기 때문이다.

정상적으로 위치한 사랑니를 모두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의 소지가 없는 경우에는 치과 의원에 정기적으로 내원해서 적절한 관리를 받으면 된다.

날 자리가 없는 사랑니는 턱뼈의 공간 부족으로 잇몸 하방에 매복되는데, 이 경우 잇몸이 붓거나 음식물이 앞의 어금니 사이에 끼어서 충치가 발생하게 된다. 이럴 때에는 사랑니 발치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 발치 후 2일까지는 심한 운동을 삼가고 이를 뽑은 자리 부근 얼굴에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음은 사랑니 발치 후의 주의사항이다.

▲종창을 줄이기 위해 베개를 높게 하고 잔다 ▲수분 섭취를 많이 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다 ▲이를 뽑은 부위는 구강 세척제를 사용한다 ▲발치 후 일주일 동안은 비행기를 타거나 산에 오르는 것을 삼간다 ▲흡연이나 빨대를 세게 빠는 등 음압이 생기는 행동을 피한다 ▲껌을 씹거나 이 뽑은 자리에 혀를 대거나 거친 음식물로 이 뽑은 자리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 ▲24~48시간 이내에 냉찜질을 시행한다.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이렇게나 많았어?”,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껌도 못 씹겠네”,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사랑해서 나는 게 사랑니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