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 내한…26일 티켓 오픈

입력 2013-11-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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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 내한 공식 포스터(사진=설앤컴퍼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팀이 내한한다.

‘오페라의 유령’의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2014년 2월27일부터 3월16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18일 팬텀 역의 브래드 리틀이 상하이 공연을 끝내고 내한, 대구를 찾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해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렸던 내한공연 이후 1년 여만에 막을 올리는 이번 내한 공연은 케이프타운을 시작으로 방콕, 상하이를 거쳐 월드투어 공연 도시로 대구에서 유치됐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영국 웨스트 엔드, 1988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최장기 공연, 최고매출, 최다관객 등을 기록한 작품으로, 2012년 9월5일 월드 기네스북에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으로 정식 등재되기도 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19세기 파리 오페라를 공포에 떨게 한 정체 불명의 추악한 얼굴을 한 괴신사 오페라의 유령에게 사로잡히게 되는 아름다운 가수 크리스틴과 천재음악가 팬텀,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 내한공연의 티켓 오픈은 26일부터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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