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디자인과 R&D 융합을 위해 내년부터 실시하는 역량배양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회의를 13일 개최한다.
이날 산업부에 따르면 디자인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디자인·R&D 융합 추진 지원 TF' 회의에서는 앞서 시범교육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차년도 개설할 정규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 일정, 운영방안 등에 대하여 구체적인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대상별 경력, 지역, 요구 등을 고려한 세분화되고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마련하되, 디자인-R&D 융합 시책의 추진 동향에 맞출 방침이다.
산업부는 TF 결정사항을 토대로 내년 초까지 구체적인 정규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상반기 컨텐츠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디자인·R&D 융합 참여 디자인 기업과 인력의 역량 배양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효과적인 TF 회의를 위해 앞서 10월 말부터 2회에 걸쳐 디자인 관계자 164명을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