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건 청문회 불출석, 청와대 외압 여부 물 건너 가나?

입력 2013-11-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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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 청문회 불출석

▲뉴시스

양건 전 감사원장이 12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불출석했다.

서병수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일차 청문회에서 양 전 원장 불출석 사실을 전하면서 "양건 전 감사원장은 퇴임 후 거주지와 전화번호를 아는 사람을 찾지 못해 연락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특위는 양 전 원장의 자택주소로 등록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에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이후에 가타부타 연락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양 전 원장의 갑작스런 사퇴에 대한 배경을 놓고 청와대 외압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기 위해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한편 양 전 원장은 지난 8월 퇴임식에서 "재임동안 안팎의 역류와 외풍을 막고 직무의 독립성을 한 단계나마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을 절감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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