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영단어 1위는 인터넷 오류코드 404”

입력 2013-11-12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위는 실패(fail)…인명 1위는 프란치스코 교황

인터넷 오류코드인 ‘404’가 올해 가장 많이 쓰인 영어단어로 꼽혔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 소재 글로벌랭귀지모니터는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영어로 쓰인 온오프라인 미디어와 블로그 소셜미디어에서 단어 빈도를 조사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메일은 전했다.

404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검색 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HTTP 오류메시지와 함께 표시되는 코드다.

2위를 차지한 단어는 ‘실패(fail)’여서 1,2위 모두 인터넷 오류와 관련된 단어였다.

트위터에서 #를 붙여 주제를 표시하는 ‘해쉬태그(hashtag)’가 3위에 올랐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트위터 공식 계정인 @Pontifex가 4위를 차지했다.

‘옵틱(optic)’이 5위에 올랐다. 옵틱은 원래 광학을 의미하나 현재는 합리적인 담론인 ‘narrative’라는 뜻으로 더 자주 쓰이고 있다고 글로벌랭귀지모니터가 설명했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개인정보 수집 스캔들과 미국 정치권의 예산논란 관련 단어도 상위권에 올랐다.

‘감시(surveillance)’와 ‘무인기(drones)’‘적자(deficit)’‘미국 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sequestration)’이 나란히 6~9위에 올랐다.

‘해방(emancipate)’은 세계 각지에서 많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노예 상태에 있는 현실을 반영하며 10위에 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명과 기관 부문에서 가장 많이 거론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을 뜻하는 ‘오바마케어(Obamacare)’와 NSA, NSA 스캔들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어 2~4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16,000
    • +0.17%
    • 이더리움
    • 4,109,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0.88%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220,700
    • +2.7%
    • 에이다
    • 637
    • +1.92%
    • 이오스
    • 1,122
    • +1.54%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0.06%
    • 체인링크
    • 19,300
    • +1.21%
    • 샌드박스
    • 601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