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파리시위 발언, "'일베' 지존답다"…민주당 "제2의 차지철?"

입력 2013-11-0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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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파리시위 발언

(이투데이 DB)

김진태 새누리당의 의원의 파리시위 발언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8일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프랑스 방문 당시 파리에서 '촛불시위'’를 한 한국인 유학생과 교포들에게 "대가를 톡톡히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일베'(보수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지존 답다"고 평했다.

민주당 허영일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의원이 박 대통령 프랑스 방문시 시위를 한 해외동포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의 대통령 수행 이유가 불분명했는데. 수행목적이 대통령 '심기관리'였음을 오늘 확인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차지철이 있었다면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김진태 의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박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수행 중인 김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2일 파리에서 있었던 국가기관 선거개입 의혹 비난 시위와 관련, "이번에 파리에서 시위한 사람들,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도록 하겠다"고 발언한데 따른 것이다.

김진태 의원은 "채증사진 등 관련 증거를 법무부를 시켜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겠다. 그걸 보고 피가 끓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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