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올해 수능 쉬웠다?”…교육주 동반 하락

입력 2013-11-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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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진 가운데 교육주가 동반 하락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가스터디는 전날보다 1.89%(1400원) 내린 7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가스터디는 전일 3.14% 하락한 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들이 물량을 쏟아내며 하락을 이끌었다.

디지털대성도 전일 대비 3.26%(105원) 떨어진 321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비상교육과 대교도 각각 각각 2.86%, 2.09% 하락세를 보였다.

교육주는 수능 난이도가 높으면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특히 온라인 교육부문에서 점유율 1위인 메가스터디는 수능주 중 대표 종목으로 꼽힌다. 수능이 어려워 변별력이 커지면 학생들이 수능 준비를 위해 메가스터디에 몰릴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정병현 출제위원장이 올해의 경우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교육업계에서는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수능인 만큼 난이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지난 이명박 정부 때 수능 변별력이 떨어져 올해 수능도 최근 2∼3년간의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역, 과목별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했다”며 “1% 만점자라든가 하는 수치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졌다는 목소리가 컸던 점으로 미뤄볼 때 이번 시험은 예년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국어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고 수학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를 보였다는 평가를 보이고 있다”며 “매년 수능 난이도가 비슷하지 않아도 난이도는 그동안 투자심리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쳐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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