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박신혜 보금자리, ‘상속자들’ 집공개 “인테리어 시공만 수억원”

입력 2013-11-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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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탄(이민호)의 집(사진 = 화앤담픽처스)

‘상속자들’ 이민호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상위 1%의 럭셔리 하우스가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의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6일 극중 재벌집 주인 아들과 입주 가사도우미의 딸로 한집에 살게 된 이민호와 박신혜의 세트장을 공개했다.

‘상속자들’ 제작진은 재벌 중에서도 상위 1% 재벌가의 삶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경기도 일산 탄현세트장에 위치한 이민호의 집 세트장은 모던하면서도 화려한 인테리어와 이색 소품들로 이뤄져 극중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역사를 같이해온 제국그룹 가풍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해당 세트장은 제국그룹 상속자 김탄(이민호)의 본가를 표현하기 위해 소품을 제외한 인테리어 시공에만 수억원 상당의 비용이 소요됐을 정도로 럭셔리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극중 김남윤(정동환) 회장의 서재에 배치된 1억원 상당의 오디오부터 기애(김성령)의 방에 마련된 1000만원을 호가하는 침대, 3000만원에 달하는 싱크대를 포함한 억대의 주방가구 등 평소 접하기 힘든 고가의 소품이 더해졌다.

특히 이민호의 방은 극중 나이 또래에 맞게, 그러나 일반적인 고등학생의 분위기 보다는 성숙한 느낌으로 제작됐다. 극중 김탄이 오랜 유학생활로 집을 떠나있던 것과 아들에게 지극정성인 어머니 기애(김성령)의 캐릭터를 고려, ‘기애가 꾸민 탄이의 방’을 콘셉트로 잡았다. 1000만원 상당의 독특한 스피커를 중심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테리어가 품격있는 재벌가 분위기를 전하는가 하면 서핑보드 등 김탄의 취미와 관심사에 중심을 둔 소품들이 아기자기함을 입히고 있다.

이에 ‘상속자들’ 제작진은 “상위 1%의 재벌 집인 것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도록, 그러나 진부하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단순히 고가의 가구와 가전들을 배치하는 것을 넘어서서 작은 소품들에도 각 캐릭터의 특성을 고려, 인물들의 색이 묻어나는 인테리어를 구성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재벌 소재 드라마가 많았기 때문에 ‘상속자들’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세트장을 만드는 게 중요했다”며 “각고의 노력 끝에 드라마에 몰입을 높여줄 수 있는 맞춤형 세트장이 완성된 것 같다”고 밝혔다.

‘상속자들’ 9회분은 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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