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앞으로 신흥시장에서 스마트폰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현재 전 세계 30억명이 피쳐폰을 사용한다. 따라서 피쳐폰에서 스마트폰 넘어갈 수 있는 잠정 수요가 있다는 얘기”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전 세계 15억명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데 보급률은 21%에 불과하다”며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0억대이고 201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