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정우와 1년 전 결별...결혼 약속까지 한 사이였다"

입력 2013-11-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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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김유미 김진

(사진=정우 트위터)

그룹 디바 출신 디자이너 김진이 정우와의 과거 교체 사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진은 지난 5일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분(정우)과 정확히 1년 전 헤어졌다. 단순히 연애를 한 것이 아니라 양가 부모님의 허락 속에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과 정유미의 열애설이 알려진 5일 오후 자신의 SNS에 남긴 글에 대해서는 "김유미 씨와 사귀는 것은 상관이 없는데 이럴 거 였다면 나와 열애 기사가 나갔을 때 기사를 막던가,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줬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 SNS에 푸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진은 자신의 SNS에 "내 기사를 막던가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 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 진짜 이건 아니지"라며 "결혼 약속에 갑작스런 일방적인 이별 통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못 박아 놓고. 이제 좀 빛 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 했는데 넌 참 의리, 예의가 없구나"라는 글을 남겼다.

김진은 "저와 정우의 열애 보도에 이어 김유미 씨와 열애 인정 기사까지 나가면서 정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나는 정말 잘 지내고 있는데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 본다. 밖에 나갈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설은 스포츠동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3개월 전 영화 '붉은 가족'의 후반작업과 그 후 영화관계자들이 함께 한 식사자리 등의 만남을 통해서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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