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동통신사 T-모바일이 지난 3분기에 66억9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것이다.
도이체텔레콤이 지분의 74%를 보유하고 있는 T-모바일은 올해 4월 애플의 아이폰을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3분기 순손실은 3600만 달러로 2분기의 1600만 달러에서 손실폭이 증가했다.
T-모바일은 올해 160만~180만명의 추가 가입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목표치인 100만~120만명에서 증가한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T-모바일의 주가는 이날 0.78% 하락한 28.12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1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