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이오테크닉스 투자로 217억원 벌었다.

입력 2013-11-04 1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칼라일, 이오테크닉스 블록딜로 217억원 벌었다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그로스코리아가 보유 중인 이오테크닉스 주식을 매도해 약 217억원의 차익을 봤다. 이오테크닉스가 실적개선으로 주가가 오르자 차익 실현을 위해 블록딜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칼라일은 이날 장 시작 전 이오테크닉스 주식 144만2032주(11.79%) 중 136만1032주(11.12%)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팔았다.

매매가격은 1일 종가(4만4350원) 대비 7.5% 할인율이 적용된 4만1000원으로 결정됐다. 총 매각금액은 558억원이다.

칼라일은 이오테크닉스가 2010년께 유상증자(127만6595주)를 실시하자 300억원을 출자했다. 칼라일은 유상증자에 앞서 블록딜을 통해 41억6901만원을 주고 16만5437주를 사 총 341억6899만원이 투입됐다.

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레이저 마커 및 레이저 응용기기 제조업체다. 올해 상반기 매출 95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순익 154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으로 주가는 2010년 5월 2만6000원대에서 3년6개월만에 4만1000원대로 올랐다.

한편 국민연금은 지난 8월 20일 이오테크닉스 지분을 6.08%에서 7.15%로 늘렸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 자산운용도 비슷한 시기에 보유 지분을 6.44%에서 8.19%로 끌어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79,000
    • -0.43%
    • 이더리움
    • 5,268,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15%
    • 리플
    • 729
    • -0.27%
    • 솔라나
    • 234,500
    • +0.9%
    • 에이다
    • 636
    • +0.16%
    • 이오스
    • 1,131
    • +1.25%
    • 트론
    • 155
    • +1.31%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0.17%
    • 체인링크
    • 25,070
    • -0.63%
    • 샌드박스
    • 634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