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자이 짓밟힌 것에 맨유 팬 '뿔났다'...왜?

입력 2013-11-04 14:23 수정 2013-11-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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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자이

풀럼의 수비수 사샤 리테르가 아드낭 야누자이(18)의 허벅지를 고의로 짓밟힌 의혹이 짙은 가운데 맨유 팬들이 거세게 분노하고 있다.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그레그 다이크 FA 회장은 3일 벌어진 풀럼과 맨유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3대1 맨유 승)를 언급하며 "풀럼의 수비수 사샤 리테르(30)의 명백한 반칙을 현장에서 심판이 보지 못했다"면서 징계 가능성을 내비쳤다.

리테르는 팀이 1-3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막판 야누자이를 코너 플래그 부근에 몰아넣고 동료와 협력수비 하는 과정에서 쓰러진 야누자이의 허벅지를 스터드로 2~3차례 밟았다.

마루앙 펠라이니를 비롯한 맨유 선수들이 거칠게 대응하면서 몸싸움 위기까지 갔지만 주심과 선심 모두 리테르의 행위를 못봤는지 아무런 징계도 내리지 않았다.

팬들은 "리테르의 행동이 공과는 무관하게 나왔다"며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FA는 올시즌부터 현장에서 적발되지 않은 부정행위에 대해 사후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한편, 이날 리테르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 맨유 유니폼을 바꿔 입고 활짝 웃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홈팬들에게도 큰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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