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한주완(사진=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이윤지와 한주완이 첫 키스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왕광박(이윤지)와 최상남(한주완)이 밤바다를 배경으로 키스를 나누며 결혼을 약속했다.
최상남은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가 IMF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다가 내가 고2 때 바닥이었다. 그 때 아버지가 대학 보내려고 나를 위해 적금 든 게 있었는데 그걸 밑천으로 삼으려고 대학 나온 사람보다 성공할테니 그 돈을 달라 했다. 그렇게 고2 여름 방학 때 학교 그만 두고 일했다. 학벌 콤플렉스 때문에 그 이후로 책도 많이 읽고 공부 열심히 했다”고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어 최상남은 “여긴 어렸을 때 처음으로 가족여행 온 곳으로, 내게는 의미 있는 곳이라 내 가족이 될 사람이랑 함께 오고 싶었다. 나 속전속결하는 것 좋아한다. 결혼 빨리 하고 싶다”고 프러포즈했다.
이를 들은 최상남과 왕광박은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했고, 재차 최상남은 “약속할게. 난 네 거야. 평생”이라고 말하며 키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