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휴양?… 해외골프투어 어떻게 가시겠습니까

입력 2013-11-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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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족ㆍ여성 골퍼 참여도 높아… 트렌드 반영 기획 상품 개발 증가

해외골프투어 트렌드 변화가 수상하다. 국내 골퍼들의 취향과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해외골프투어 트렌드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무제한 라운드 상품에 대한 인기는 시들해지고 ‘골프+관광’, ‘골프+휴양’ 등 18홀 라운드 후 여유있게 여가 및 취미 활동을 즐기는 상품이 인기다.

박병선 쵸이스골프클럽 실장은 “국내 골프장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라운드만을 위해 해외로 떠나는 유형은 줄고 스트레스 해소 및 기분전환을 위한 휴양 개념의 골프투어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골프투어 전문여행사들은 무제한 라운드 상품 이외에도 ‘골프+관광’ 및 ‘골프+휴양’ 상품을 함께 선보여 골퍼들로부터 폭넓은 주목받고 있다. 업계는 이와 같은 트렌드는 앞으로도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어울리는 상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에는 부부 및 가족 단위 예약을 넘어 혼자서 해외골프투어를 예약하는 ‘1인 골퍼’도 크게 늘고 있다.

대부분 60대 이상의 은퇴자들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경제적·시간적 여유는 있지만 함께 골프를 즐기던 동료들이 은퇴와 함께 골프를 그만두거나 세상을 떠나 부득이하게 ‘1인 골퍼’가 된 경우다.

‘미개발 골프천국’을 갈망하는 사람들도 많다. 골퍼는 물론 여행사 관계자들도 ‘미개발 골프천국’ 발굴을 위해 분주하다. 방콕, 마닐라 등 한국인 골퍼들이 주로 찾는 해외골프투어 여행지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골퍼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각기 다른 취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라도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미개발 골프천국’을 발굴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견해다.

여성골퍼들의 해외골프투어 참여도 눈에 띈다. 지금까지 해외골프투어는 남성골퍼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부부·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여성골퍼들의 참여가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됐다. 또 각종 동호회 활동과 ‘골프+관광’ 또는 ‘골프+식도락여행’을 테마로 여성골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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