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장진 감독 “뮤지컬 연출 첫 도전, 미뤄온 꿈”

입력 2013-10-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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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의 제작 쇼케이스(사진=노시훈 기자 nsh@)

뮤지컬에 첫 도전한 장진 감독이 소회를 드러냈다.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의 제작 쇼케이스에는 장진 감독, 배우 김준수, 박건형, 김슬기, 김예원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장진 감독은 이날 제작 쇼케이스에서 “전부터 뮤지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간 많은 제의가 왔지만, 미뤄왔다. 이번 기회에 좋은 창작 뮤지컬에 제의가 와서 하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장진 감독은 “김광석의 서정적인 노래를 가지고 대극장인 세종문화회관을 채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김광석의 노래 가사도 펼쳐 보면, 그것을 가지고 느와르 등 버라이어티하게 만든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고 고충을 드러냈다.

아울러 장진 감독은 “그러나 한 세대를 보듬었던 김광석의 가사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의 노래를 변모시킨 음악팀의 공력 덕분이기도 하다. 그 힘으로 이런 큰 대극장에서 할 수 있게 됐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12월16일 첫 막을 올릴 ‘디셈버’는 고 김광석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미발표곡을 포함한 김광석의 가창곡과 자작곡을 들을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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