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15m 주얼 트리 "당신이 영감입니다”

▲갤러리아명품관 EAST 광장에 설치된 갤러리아 주얼 트리. 사진제공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동이 크리스마스 옷을 입는다.

갤러리아명품관은 갤러리아 크리스마스를 통해 모두가 영감의 대상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당신이 빛날 때, 유어 더 인스퍼레이션(You are the Inspiration)’을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다음달 1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공개하고 있다. 2006년 테디베어 통나무집, 2007년 테디베어 이글루, 2008년 공주를 짝사랑한 재단사, 2009년 꼬마요정 엘프, 2010년 회전목마, 2011년 파리의 크리스마스에 이어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스노우글로브와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던 스노우화이트까지 갤러리아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는 화려함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갤러리아명품관은 안무가 조지 발란신이 창작한 발레공연 ‘주얼(Jewel)’에서 영감을 얻어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루비가 어우러진 ‘갤러리아 주얼 트리’를 세운다. 갤러리아명품관 EAST 광장에 설치되는 갤러리아 주얼 트리는 15m로, 갤러리아 명품관과 동일하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애써 드러내지 않아도 그 가치가 차별화되는 보석을 모티브로, 선도적인 갤러리아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갤러리아의 크리스마스는 고객들에게 가장 빛나는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서 차별화된 콘셉트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