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0.3% ↑…미 경제지표 부진

입력 2013-10-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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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3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80달러(0.3%) 오른 온스당 1349.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이날 10월 민간부문 고용이 13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4만5000명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문가 예상치는 15만명이었다.

ADP 고용지표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전체 취업자 수(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다음 달 초에 발표될 미국의 10월 고용동향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0.2% 올라 전망치와 부합했다.

그러나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낸 성명에서 경기 활동과 고용시장 상황이 개선됐다고 밝히면서 금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자거래에서 금값은 뉴욕 시간으로 오전 3시7분 0.2% 하락한 온스당 1342.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값은 연준이 성명을 발표하는 시점에 온스당 1355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연준은 이날 매월 850억 달러의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준이 유동성을 공급한 2008년 12월부터 2011년 7월까지 금값은 70% 상승했다.

금값은 올들어 연준이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2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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