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은 ‘삼성’·성장률은 ‘LG’

입력 2013-10-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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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과 LG가 판매량과 성장률 부문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의 올 3분기 휴대폰 판매대수는 1억2010만대를 기록, 전체 시장의 28.7%를 점유했다고 발표했다.

6460만대를 판매하는 노키아의 2배, 3380만대인 애플과 비교하면 약 4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또한 노키아와 애플, LG전자의 휴대폰 판매량을 더한 1억1670만대 보다 많다.

판매량에서 삼성이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면 LG전자는 성장률 부문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LG전자는 3분기 1830만대의 휴대폰을 팔아 전년 대비 27.1% 성장했다. 이는 애플이나 화웨이, 삼성전자 보다도 높은 수치다. LG가 판매한 스마트폰은 120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0만대에서 71.4% 성장했다. 레노버와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연간 성장률인 68.8%와 67.1%보다 높은 수치다.

SA는 LG전자가 유럽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는 약점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삼성전자는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사상 최대인 884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35.2%로 2위 애플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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