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배전(전기연결)부문 기업환경이 세계 2위 수준을 나타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세계은행이 189개국을 대상으로 창업, 건축인허가, 전기연결(배전), 재산권 등록, 자금조달, 투자자 보호, 세금 납부, 국제교역, 법적분쟁해결, 퇴출 등 총 10개 부문 기업환경평가 결과, 7위를 차지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기연결(배전)부문에서 지난해 3위(1위 아이슬란드, 2위 독일)에 이어 올해는 세계 2위(1위 아이슬란드)로 1단계 상승했다.
전기연결부문의 평가는 공통 조건(지역, 전기신청규모, 건축물의 크기, 용도 등 가정)하에서 얼마나 간편한 절차와 낮은 비용으로 빠른 시간내에 전기를 공급 받을 수 있는지를 3가지 평가지표로 평가하게 된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이번 전기연결분야의 선전은 그간 양질의 배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현장중심 서비스마인드 향상에 기인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전력서비스를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