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북미 평판TV 시장 최대점유율 기록

입력 2013-10-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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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위 합계보다 많아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3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스마트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분기 북미 평판TV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30일 시장조사기관인 NPD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북미지역 평판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33.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역대 분기별 시장점유율 중 최고 수치로 2~4위 업체의 점유율 합(33.3%)보다 많다. 특히 LCD·LED·스마트·3D·PDP TV 등 전 부문에서 2위 업체와 10%포인트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 격차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6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과 ‘7080 시리즈 ’등 프리미엄 라인업의 판매 확대가 주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60인치 이상 대형 TV 부문에서는 지난 2분기 36.5% 였던 매출 점유율이 3분기 41.0%로 대폭 상승했으며, 7월 이후 40%대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20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매출 점유율은 58.1%를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 가고 있다.

스마트·3D·PDP TV 부문에서도 각각 39.6%·50.2%·55.1%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는데 특히, 3D TV에서의 매출 점유율은 2위 업체의 약 4배에 달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선우 부사장은 “삼성 TV는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제품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주요 프리미엄 TV 영역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8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3분기 북미 평판TV 시장에서 전분기(11.3%)보다 0.8%p 감소한 10.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2위는 미국의 비지오로 17.7%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샤프(5.1%), 파나소닉(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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