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외국인 44일만에 매도전환…하루만에 2050선 반납

입력 2013-10-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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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팔자’에 밀려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60포인트(0.27%) 떨어진 을 2046.16기록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전일 뉴욕증시가 엇갈린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3.24포인트 뛴 2055.00로 개장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확대되면서 지수는 곧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44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 112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다행히 기관과 개인이 각각 921억원, 170억원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운수장비, 통신, 서비스, 은행, 유통, 보험, 금융, 건설 등이 고전하고 있다. 반면 의약, 의료정밀, 종이목재, 철강금속 등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네이버, LG화학, SK텔레콤, 롯데쇼핑, 삼성화재에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내년 실적개선 기대감에 2% 이상 뛰고 있고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전자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大漁)’로 손꼽히는 현대로템은 상장 첫날부터 8% 대 강세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34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35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4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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