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3분기 실적 기대치를 상회한 가운데 4분기에도 올레핀 부문의 추가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했다.
박건태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이 납사 투입원가 하락과 주요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전분기 대비 147% 늘어난 1717억원의 3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올레핀 부문의 추가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합성수지 제품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업황개선에 대한 믿음이 강해졌다”며 “3분기 평균 1117달러 수준이었던 부타디엔 가격이 현재 타이트한 수급상황으로 1720달러로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등 영업실적의 추가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