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회복 기대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일본의 지난 9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8%와 전월의 1.1%를 크게 웃도는 증가폭이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과 비교해서도 1.8% 늘어나 전월의 0.9%와 시장 전망인 0.5%를 뛰어넘었다.
대형 소매업체의 지난달 판매는 전년보다 0.7%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전월의 마이너스(-) 0.1%에서 개선됐다.
이날 나온 일본의 지난 9월 실업률은 4.0%로 전문가 예상과 들어맞았으며 전월의 4.1%에서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일본의 총 가계지출은 지난달에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0.5%를 크게 웃돌았다. 또 지난 8월 가계지출 증가율 -1.6%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