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회사채 발행 급증…전월比 2조 늘어

입력 2013-10-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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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가 10조7530억원으로 지난 8월 8조7146억원에 비해 23.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은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과 이로 인한 채권 금리의 하향 안정화로 그동안 발행을 미루던 회사들이 발행을 재개하면서 회사채 발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등급 이상 회사채가 5조1600억원으로 전체의 95.9%를 차지했다. BBB등급은 2200억원이었고, 투기등급으로 분류되는 BB등급 이하는 발행 실적이 없었다. BBB등급 이하 일반 회사채 발행 물량은 올 4월 5100억원에서 8월 1510억원으로 줄었다가 9월에 2200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은행채는 2조3860억원으로 전월 대비 40.2%(6839억원) 증가했다. 이어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나 유상증자 등 주식시장에서 직접 조달한 금액은 IPO가 3건, 497억원이었고 유상증자가 3건, 263억원이었다. 기업들이 올 들어 9월까지 IPO나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총 2조13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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