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시 존스-CJ, 버클리 음대생 4명 장학금 지원

입력 2013-10-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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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세계적인 프로듀서 퀸시존스와 CJ가 미래 한국 음악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책임질 인재들을 후원한다.

지난 25일 오후 1시(현지 시간) 미국 보스톤에 위치한 버클리 음악대학(Berklee College of Music)에서 퀸시존스와 버클리 음악대학, CJ가 함께 기획한 ‘퀸시존스 Scholarship by CJ’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버클리 음악대학 6층에 자리한 총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수여식에는 로저 브라운(Roger H. Brown) 버클리 음악 대학 총장과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 그리고 퀸시존스(Quincy Jones)가 직접 선발한 버클리 음악대학 한국 학생 4명이 참석했다.

올해 신설된 ‘퀸시존스 Scholarship by CJ’는 2011년부터 진행한 CJ 대중음악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버클리에서 추천한 한국 성적장학금 수여자(Merit-Based(한국 기준 3.0이상)) 6명 중 퀸시존스가 직접 심사한 4명의 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버클리 출신이기도 한 퀸시존스는 공연 유투브 영상을 통해 심사에 참여했으며 특정 분야에 집중된 지원이 아닌 프로듀서, 연주자, 작곡 등 다양한 인재들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무엇보다 후배들이 음악을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희망했다고 한다.

버클리 관계자는 “2011년 CJ 측의 장학지원이 있기 전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거나 휴학을 반복하는 학생들이 빈번했다. 한국 학생들 중 10~15% 수준. 현재 CJ가 한국 유학생의 10% 이상을 지원하고 있어 학업 지속은 물론 더욱 많은 학생들이 버클리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신명섭(30. 재즈 섹소폰 전공, 버클리 2년 째 재학)씨는 “앞으로 한국 홈플레이어로서 세계 연주자들과 당당히 경쟁하는 것뿐 아니라 내가 공부한 만큼 많은 한국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좋은 교육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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