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 신성일 폭탄 발언 "애인 있다. 엄앵란도 애인 생겨야 균형"

입력 2013-10-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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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섹션 TV연예통신’ 캡처
원로배우 신성일이 또다시 파격 발언을했다.

27일 MBC ‘섹션 TV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감독 임경수)'으로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신성일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신성일은 인터뷰 도중 자신만의 연애관을 공개했다. 그는 “나의 아내는 엄앵란 한 명 뿐이다. 하지만 애인은 있을 수 있으며 바뀔 수도 있다. 한 여자만 바라보고 사는 게 말이 되느냐. 바보같다” 며 “엄앵란에게 애인이 생기면 좋다. 나도 애인이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히는 일이 된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날 신성일은 542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화려한 영화인생과, 정치에 도전했다 5년간 수감 생활을 하게 된 심경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내달 7일 개봉하는 야관문은 배슬기와 신성일이 49살의 나이차를 뛰어넘고 멜로 연기를 선보인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낳았다.

이 영화는 평생 교직에 몸담으면서 원칙만을 고수하며 살아오다 교장으로 정년퇴임 한 암 말기 환자와 그를 간병하기 위해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여 간병인 사이의 거부할 수 없는 감정과 숨겨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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