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시장 훈풍 계속…알짜 단지 쏟아져

10월 마지막주 청약 접수 13곳ㆍ모델하우스 개관 8곳 등

수도권 분양시장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24일 청약접수를 진행한 SH 세곡2지구 분양주택의 경우 262가구 모집에 6189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23.62대1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내곡지구도 629가구 모집에 2751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4.37대1을 기록했다.

또 23일 삼성물산이 공급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도 457가구 모집에 681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1.49대1로 순위 내 마감됐다.

10월 마지막 주(10월 8일~11월 1일)도 강남 재건축 단지와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에서 알짜 물량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청약접수 13곳, 당첨자 발표 17곳, 당첨자 계약 14곳, 모델하우스 개관 8곳 등이 예정 돼 있다.

KCC건설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9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왕십리 KCC스위첸’의 청약접수가 오는 30일 진행된다. 지하 3층~지상 18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72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5호선 행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왕십리 비트플렉스, 롯데마트, 무학봉 근린공원, 응봉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무학초, 무학중, 무학여고, 성동고, 한양대 부속고, 덕수고, 한양대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다음날 코오롱글로벌이 경남 창원시 양덕동 일대에 공급하는 ‘양덕 코오롱하늘채’의 청약접수도 실시된다.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35가구 중 389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이 단지는 KTX 마산역과 마산 고속ㆍ시외버스터미널, 서마산IC, 3ㆍ15대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마산종합운동장, 3.15아트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한국토지신탁은 경북 영주시 가흥동 161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영주 가흥 코아루노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77가구로 구성된다.

또 같은 날 삼정기업이 제주영어교육도시 D6블록에 공급하는 ‘제주 삼정 G에듀’의 모델하우스도 고객 맞이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4층 46개 동, 전용면적 59~84㎡ 701가구로 구성된다.

다음달 1일에는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633번지 일대 청실2차 아파트를 재건축 해 공급하는 ‘래미안 대치 청실’의 모델하우스도 개관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59~151㎡ 총 1608가구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서울지하철 3호선ㆍ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구민회관, 한티근린공원, 도곡공원, 대치유수지체육공원, 양재천, 탄천, 삼릉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교육시설로는 대치초, 대도초, 대청중, 개원중, 역삼중, 단대부고, 중대부고, 숙명여고 등이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