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 패키지 매각 숏리스트 확정…우리F&I 국내 업체간 경쟁 예고

입력 2013-10-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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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우리자산운용·우리아비바생명·우리금융저축은행)와 우리F&I, 우리파이낸셜의 숏리스트(인수 적격후보)가 확정됐다. 우투 패키지는 유력 인수자로 예상되고 있는 KB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그룹 3곳 모두가 인수 적격후보에 들었다. 패키지 매각과 별도로 진행되는 우리F&I의 경우 칼라일 등 글로벌 사모펀드(PE)들이 탈락하면서 국내 업체 위주로 인수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NH농협금융, 파인스트리트그룹 3곳 모두 우투 패키지 숏리스트에 선정됐다. 이로써 우투 패키지 매각은 이들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개별입찰에 참여한 곳도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자산운용은 키움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스트스트링자산운용 등이, 우리아비바생명은 미국계 PE인 JC플라워즈와 에이스그룹 등이 숏리스트에 포함됐다.

숏리스트에 포함된 후보들은 약 7주간의 실사과정을 거친 후 12월 말께 진행 예정인 본입찰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우투 패키지와 별개로 진행되는 우리F&I는 KB금융, BS금융, JB금융컨소시엄, 대신증권, 나무코프, IMM PE, 한앤컴퍼니, 한국증권금융 등 8곳이 인수 적격후보자로 선정됐다.

외국계 PE들이 보수적 인수금액 제시로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우리F&I는 국내 업체들간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파이낸셜은 메리츠종합금융, 현대캐피탈, KB금융, 대신증권, KT캐피탈 등 5곳이 본입찰 참여 기회를 얻었다. 현재 메리츠종합금융, 현대캐피탈, KT캐피탈 등의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의 본입찰은 이달 28일부터 시작되는 인수 적격후보들의 4~5주간의 실사 이후 오는 12월 경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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