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8360억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입력 2013-10-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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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최근 4건의 대형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침체된 건설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대우건설은 대우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 EPC(설계, 구매, 시공) 일괄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대우건설 연간매출액의 10.17%에 해당하는 8360억원이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일원에 900메가와트(MW)급의 LNG복합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민자발전사업이다.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다. 민자발전사업자인 대우에너지 주식회사는 대우건설이 단독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지난 7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2016년 12월 준공과 상업운전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주기기, 송전, 가스, 용수 등의 공급계약 체결과 금융약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단계를 거친 후 내년 7월 착공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금융자문을 맡아 시너지효과를 내며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수도권 송전에 유리한 최적의 입지로 사업성이 높아 향후 국가전력 수급안정과 포천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약 7조7925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이달에만 국내·외에서 총 4건, 2조9323억원의 대형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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