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 닷컴)］2013 최고의 뮤지컬 히어로, 배우 정성화

▲지난 7일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정성화. 사진=DMCC

배국남닷컴이 22일 뮤지컬 배우 정성화를 만났다. 정성화는 지난 7일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을 포함해 올해에만 뮤지컬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최고의 뮤지컬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티켓파워도 대단하다. 그는 “큰 영광이다. 하지만 그 영광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얻은 것이다. 다음날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연습을 생각하며 ‘내가 이 영광에 집착하거나 과거에 연연하면 안 된다’고 다짐했다”고 수상 소감을 겸손하게 말했다. 정성화를 2013년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우뚝 서게 한 작품 중 ‘레미제라블’을 빼놓을 수 없다. 이례적인 단일 캐스팅과 1년여간의 장기공연을 소화한 정성화는 “힘들 때마다 더블 캐스팅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끝내고 나니 일종의 훈장과도 같은 작품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개그맨에서 조연 배우를 거쳐 뮤지컬 히어로가 된 정성화는 “상이나 관객의 기립박수도 아닌 몰입의 쾌감이 최고의 보람”이라며 타고난 배우의 기질을 드러냈다. 내달 개봉할 영화 ‘창수’에서 비중 있는 조연을 맡은 정성화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를 선보이는 손현주를 롤모델로 꼽으며 영화계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배국남닷컴은 22일 이혼소송 청구 사실이 알려져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주하 전 MBC 앵커의 파경 소식도 전한다. 김주하는 송대관의 처조카로 알려진 남편 강모씨와의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는데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이다. 김주하는 2011년 둘째 딸을 출산, 1년8개월간의 휴직 이후 지난 4월 복귀해 현재 ‘MBC 경제뉴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