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실적 부진ㆍ은행 규제 강화 우려에 하락

입력 2013-10-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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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주요 기업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62% 하락한 318.99로 마감했다. 스톡스지수는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 기록 행진이 끝났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32% 내린 6674.48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81% 하락한 4260.6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8919.86으로 0.31% 떨어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다음달부터 124개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은행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ECB는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은행 자기자본비율을 8%에 맞추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집계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마이너스(-) 14.5로 지난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프랑스 최대 이동통신업체 오렌지는 지난 분기 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이 전년보다 7.7% 감소했다고 밝혀 5.4% 급락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지난 분기 순손실이 4억7800만 유로에 달했다는 소식에 9.6%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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