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전월세 거래 30만8623건… 전년비 1.78%↑

입력 2013-10-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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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94%·지방 1.43% 등 모두 증가… 서울 거래 가장 많아

올해 3분기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에 걸쳐 30만8000여건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 전월세 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3분기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총 30만8623건으로 전년대비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은 20만8926건으로 1.94%, 지방은 9만9697건 1.43%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 거래건수는 서울이 10만404건(5.03%)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만8828건(-1.15%) △인천 1만9694건(1.05%) △부산 1만7482건(0.13%) △경남 1만3330건(-4.43%) △대구 9036건(7.45%) △충남 8782건(0.03%) △대전 8553건(-1.54%) △경북 7416건(13.44%) 등의 순을 기록했다.

지역별 증감률은 △제주가 43.44%(733건) △전남 16.34%(4555건) △경북 13.44%(7416건) △광주 10%(5959건) △대구 7.45%(9036건) △서울 5.03%(10만404건) 등의 순이었다.

3분기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대비 증가 했지만 올해 월별 거래량은 3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분기별로도 2분기와 3분기 각각 전분기보다 8.03%(35만300 건), 13.50%(30만8,623건) 감소해 분기별 전월세 거래량은 줄어들고 있다.

거래량이 꾸준히 줄어들었음에도 전세값은 반대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8·28대책을 내놓았지만 세부 법안들의 시행이 미뤄지면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여전히 전세 수요가 공급에 비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에도 전월세 거래량이 하락세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올 4분기 재계약 대상인 2011년 4분기 거래량은 32만1799건으로 3분기 31만580건 대비 1만1219건 증가했었다. 전월세 거래량이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전환하지 못한다면 당분간 전세난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연구팀장은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취득세율 영구 인하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책들이 빠른 시일내에 시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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