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3/10/20131023043956_360043_520_848.jpg)
▲삼성 윤성환의 투구 모습(사진=뉴시스)
한국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삼성 류중일 감독은 윤성환을, 두산 김진욱 감독은 노경은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윤성환은 올시즌 13승 8패 3.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노경은은 지난 해 12승에 이어 올시즌도 10승을 올리며 연속 두자리 수의 승수를 기록했다. 특히 노경은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한 차례씩 선발 등판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https://img.etoday.co.kr/pto_db/2013/10/20131023043956_360045_520_814.jpg)
(사진=뉴시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올시즌 맞대결에서는 좋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윤성환은 올시즌 두산을 상대로 4차례 선발 등판해 1승 3패 5.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노경은 역시 삼성전에 두 번 선발 등판해 2패만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4.97이다.
물론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윤성환은 지난 해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개막전과 5차전 선바롤 등판해 모두 승리했고 평균자책점은 0.79에 불과했다. 노경은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비교적 호투하며 1승을 챙겼고 16일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등판한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