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채권단의 출자전환 추진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일대비 4.33%(90원) 오른 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한전선 채권단은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대한전선을 살리기 위해 67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실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채권단 관계자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적 손실이 누적되면서 연말 대한전선의 자본잠식률은 180%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6700억원 정도가 출자전환이 되면 자본잠식률이 50% 밑으로 내려가 상장폐지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