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을 매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장기 포트폴리오 투자의 순매도 규모가 8월에 8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는 310억 달러가 순유입됐다.
미국증시에서는 8월에 31억 달러가 순유출됐다.
국채와 주식스왑 등 장기 증권을 포함한 8월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 규모는 29억 달러였다. 지난 8월에는 567억 달러가 순유입됐다.
세계 최대 미 국채 보유국인 중국은 미 국채 규모를 줄이고 있는 추세다.
중국은 여전히 최대 미 국채 보유국이나 8월 보유 규모는 112억 달러 감소한 1조2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2위인 일본은 8월에 미 국채를 137억 달러 확대해 1조150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월에 3.1% 하락했다.
블룸버그세계채권인덱스에 따르면 미 국채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8월 손실률은 0.7%였다.
주요10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8월에 0.8%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