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7년까지 ICT 연구개발에 8조5000억 투자

입력 2013-10-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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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물류업체, 공항시설 사용료와 토지 임대료 한시적 감면

정부가 2017년까지 총 8조5000억원 규모 연구·개발(R&D)투자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개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제항공물류 강화를 하고자 항공사·물류업체의 공항시설 사용료와 토지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현 부총리는 “ICT는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핵심분야”라며 “앞으로 5년간 ICT 분야의 R&D 전략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지능형 소프트웨어(SW),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10대 핵심기술 개발과 기초, 원천, 융합 등 각 분야의 R&D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 부총리는 국제항공물류 강화방안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신선화물, 국제특송화물 등을 처리하기 위한 시설 확충과 중국서부, 일본, 몽골, 스리랑카, 남미 등에 신규 국제항공노선 개설을 추진하겠다”며 “또 공항시설 사용료, 토지 임대료의 한시적 감면을 통해 항공사·물류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화물터미널, 물류센터 등을 확충하고 항공물류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물류인프라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현 부총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패키지를 마련했지만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과 신속한 입법조치가 진행되지 못해 발표한 대책이 현장에서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다음주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 제출된 법안들이 이번 국회 회기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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