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 국면 투자 전략은 - 삼성증권

입력 2013-10-23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섬증권은 23일 글로벌 매크로 환경이 원화 강세를 유발하고 있다며 원화 강세 기대와 외국인 매수세의 선순환 구도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화 강세를 유발했던 매크로 측면의 이슈, 즉 테이퍼링(점진적 양적완화 축소) 우려의 완화·유로존 경기 회복 기대·미국 재정 불확실성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으로, 이에 따른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 흐름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원화 강세 기대와 외국인 매수세의 선순환 구도 또한 당분간 유지되는 그림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화 강세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게 두 가지 상반된 패턴으로 나타난다"며 “원화 강세가 급속히 진행될 경우 단기적으로 주요 수출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나타날 수 있고, 반대로 완만하게 진행되는 경우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원화 강세가 완만하게 진행되는 경우 결국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는 증거인 동시에, 환차익을 노리는 외국계 자금의 매수세를 유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임 연구원은 현재의 원화 강세 국면은 후자에 가깝다고 지적하며 결국 중요한 것은 원화 강세가 어느 수준까지 지속될 것인가 하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달러 환율의 경우 5년래 고점 수준인 1050원까지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환율이 1050원 이하로 떨어진다면 국내 증시의 추가 랠리 쪽으로 강하게 베팅해 보는 전력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 수급이 국내 증시를 전방위적으로 끌어올리는 국면으로 섹터 전략 측면에서는 주도주에 대한 강박 관념을 벗어나는 스탠스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당분간 증시 대응 전략에는 실적이나 가격 매력에 따른 모멘텀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

임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의 종목을, 세컨티어(2군 업체) 그룹에서는 현대글로비스 삼성물산 현대백화점 만도 등의 종목에 주목해 볼만 하다”며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보유한 종목 가운데는 NAVER 삼성 SDI 등이 여전히 유망해 보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공개⋯104만5000원ㆍAI 기능 강화
  •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HBM 거점 첫삽…2029년 ‘메이드 인 USA’ 양산
  • 태풍 '사우델' 중국 상륙 임박…'아타우' 이어 새 태풍 '방랑' 예상 경로
  • 엔비디아 어닝 서프에 '감동’···거래대금 반토막 K증시 돌아올까
  •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시장은 '잭슨홀' 워시 발언 관망 중⋯"1380원 지지 테스트"[환율전망]
  • 장미란 씨 실종신고 허위 종결이 키운 '제주 괴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15: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510,000
    • +1.29%
    • 이더리움
    • 3,460,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366,000
    • -0.71%
    • 리플
    • 1,974
    • +1.6%
    • 솔라나
    • 148,500
    • +5.69%
    • 에이다
    • 291
    • +0.69%
    • 트론
    • 469
    • +1.3%
    • 스텔라루멘
    • 256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10
    • -0.99%
    • 체인링크
    • 16,360
    • +2.12%
    • 샌드박스
    • 50.11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