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임혁의 ‘아빠미소’가 김영란의 애교 본능을 깨웠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08회에서는 아내 안나(김영란 분)에 진심 어린 사랑을 표현하는 설국(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국은 안내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았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꿈이 마음에 걸려 곧바로 병원신세를 지게 한 것이다. 아직까지 검사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설국의 마음은 찜찜하기만 하다.
설국은 안나를 바라보며 “하늘이시여, 평생 사랑하게 해주소서”라며 마음 속으로 외쳤다. 안나를 향한 진심 어린 외침이었다. 설국은 안나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국은 안나의 잠든 모습을 조용히 홀로 지켜보기도 했다.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를 안나를 바라보는 마음은 불편하기만 하다.
한편 설국은 설설희(서하준 분)에게 박지영(정주연 분)의 결혼을 앞당기자는 제안을 했고, 설설희는 흔쾌히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