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자 중 20대 미혼여성이 가장 우울증 심해

입력 2013-10-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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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주자 중 20대 미혼 여성이 우울 정도가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작년 9월부터 1년간 우울증 자가프로그램인 마인드스파 홈페이지((http://www.mindspa.kr)에서 우울증 자가테스트에 참여한 서울거주자 1만8745명을 분석한 결과, 우울 정도를 재는 평균검진점수가 33.07점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우울증 자가테스트 결과 0∼20점은 정상이지만, 21∼40점은 경계 및 경증우울증, 41∼60점은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한국보건의료연구(2009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증 우울증이 주요 우울 장애보다 배 이상 많다.

서울거주자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 경증우울증군에 속했다. 우울정도는 남성(30.59점) 보다는 여성(34.16점), 기혼(30.7점)보다는 미혼(33.6점)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34.13점)가 가장 우울 정도가 높았으며, 10대(34.02점), 30대(32.38점), 40대(30.12점), 50대(26.78점), 60대(25.63점), 70대 이상(25.50점) 순이었다.

시는 경증 우울증 해소를 위해 '블루터치 365키트'를 제작, 정신건강 캠페인이나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과 마인드스파 홈페이지의 우울증 자가프로그램을 끝낸 사람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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