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티, “상장 기반 삼아 화장품 한류 밑거름 될 것”

입력 2013-10-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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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화장품원료 전문기업 에이씨티가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화장품 한류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보섭 에이씨티 대표는 2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생산설비와 기술 투자를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에이씨티는 기능성 화장품 핵심원료와 산업용 항균 소재 제조업체다. 설립 초기부터 생물전환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특히 핵심기술로 피부 진피까지 유효성분의 효능을 유지시켜주는 국내 최고의 캡슐화 기술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물전환기술 제품, 캡슐화 제품, 천연추출물 제품, 합성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씨티가 제조하는 화장품용 원료는 국내 최대의 화장품 제조사인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더페이스샵 등에 공급되고 있다.

이 회사의 2013년 반기 매출액은 92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2012년 매출액은 178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K-POP의 한류열풍과 함께 K-뷰티 산업 시장이 확장되면서 한국 화장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전방 산업인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수출 증가 및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고성장중인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매년 그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한류’ 열풍의 확산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국가 등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되면서 함께 수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

에이씨티는 현재 중국, 미국, 유럽, 터키, 일본은 직접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및 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은 국내 에이전트를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향후 중국을 비롯한 해외 진출의 성공은 매출증진과 더불어 글로벌 화장품 원료회사로서의 회사 이미지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씨티는 다음 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달 23일~24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 되며 30일~31일 청약을 실시한다.

총 공모 주식수는 105만주로 공모 희망가액은 1만1000원~1만40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116억원이며 대표 주관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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