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루멘스에 대해 LED 산업, UHD TV 시장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4000원을 제시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UHD TV가 2014년부터 본격화될 시 관련 제품에서 LED 모듈 수요가 기존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40인치대 사이즈 제품에서도 UHD TV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루멘스에 UHD TV 시장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존 TV 부품업체에서 조명업체로 점진적으로 변신 중인 점도 긍정적이라는 진단이다.
백 연구원은 “동사는 TV용 패키지 판매에 강점을 가져왔으나, 조명/기타 매출 비중을 높이며 대응 중이며 신규 고객 확대도 예상된다”며 “현재 저평가 벨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LED 산업의 변화 방향으로 체질을 개선 중인 점이 호재로 꼽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