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비켜간 소행성, 2032년에 다시 온다?

입력 2013-10-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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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지구를 비켜간 소행성(운석)이 2032년에 다시 돌아와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천문학자들이 처음 발견해 ‘2013 TV135’로 명명한 411m(10350피트) 길이의 이 소행성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지구에서 676만㎞ 떨어진 지점을 통과했다. 676만㎞는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의 약 17배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남부 우크라이나에 있는 크리미언천문대의 학자들은 이 소행성이 2032년 8월26일 다시 지구 옆을 지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최근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천문대 측은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6만3000분의 1로 지극히 낮은 편이지만 만약 충돌한다면 위력이 핵폭탄 2500개와 맞먹는 위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학자들은 2028년이 되면 이 소행성의 궤도를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 소행성이 특별한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시 지구로 돌아와도 충돌하지 않고 비켜갈 것으로 99.998% 확신하며 소행성 크기 역시 그다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NASA 측은 성명에서 “소행성의 잠재적 위협을 측정하는 ‘토리노 충격 위험 규모’의 10단계에서 이 소행성의 위험등급은 1에 해당한다”며 “1은 대중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등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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