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창립 50주년 기념 사사 발행

새마을금고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50주년 기념 사사’를 발행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30일 기념 사사발간 기념회를 갖고 최근 전국 새마을금고와 유관기관에 사사배포를 완료해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사사는 1년간 확보한 1960년대 전후 국내 협동조합 역사와 새마을금고의 출발 등에 관한 고증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향후 서민금융 및 협동조합의 발전과 정책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사사는 본책과 별책 2권으로 구성됐다. 특히 별책은 50주년을 의미하는 ‘50 테마스토리’로 정리한데 이어 말미에는 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의 용어사전 편을 첨부해 일반인의 이해를 도왔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50년 역사와 아울러 대한민국 협동조합의 역사를 짚어보고 향후 새마을금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고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사사 발행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한편 1963년 5월에 설립된 새마을금고는 현재 전국 1406여개 지점에서 107조원 자산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