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3분기에 13억7000만 달러(약 1조461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2억5000만 달러보다 9.3% 증가한 것이다.
주당순익은 3분기에 1.25달러로 전년의 1.09달러를 웃돌았다.
블룸버그가 26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3분기 주당순익이 평균 1.2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5.6% 증가한 83억 달러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아멕스의 주가는 이날 1.42% 상승한 76.32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2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