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보라·김나영, ‘패션왕 코리아’ 시청률 10% 공약 “명동 런웨이 하겠다”

▲명동 런웨이 공약을 세운 티파니-보라-김나영(사진 = SBS)

소녀시대 티파니와 씨스타 보라, 방송인 김나영이 명동 런웨이를 공약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는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티파니, 보라, 붐, 김나영, 건, 이지훈, 비주얼아티스트 추미림, 금속공예가 임동욱 등이 출연했다.

이날 붐은 11월 17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될 예정인 ‘패션왕 코리아’의 시청률 공약에 “10%를 넘으면 티파니, 보라, 김나영이 국민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명동 런웨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세 사람도 흔쾌히 동의했고, 보라는 “출연자들 다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패션왕 코리아’는 8명의 스타와 아티스트, 그리고 8명의 디자이너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경연을 펼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는 3~4명의 심사위원 방식 대신, 패션 피플 100인의 현장 투표를 통해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팀을 선정하여 시청자들의 쉽게 접하고 즐기고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의상을 선정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세계 패션 시장의 진출을 위하여 SK플래닛, 한국 패션협회와 함께 해외 전문 컨설팅을 통한 성공전략 지원 및 해외 유명 전시회인 ‘베를린 프리미엄’의 참가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