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세인트루이스에 2-4 패배...놀라스코 패전

입력 2013-10-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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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 좌절 위기에 놓였다. 다저스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2-4로 패하며 1승 3패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4선발 운용 여부를 놓고 많은 루머가 있었지만 매팅리 감독은 놀라스코를 선발로 기용했다. 그는 1회와 2회를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다. 하지만 3회 집중 3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이중에는 할리데이의 투런 홈런도 포함돼 있었다.

다저스는 4회말 선두타자 곤잘레스의 2루타와 이디어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푸이그가 적시타를 터뜨려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후 다저스는 A.J. 엘리스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2-3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대타 슈마커가 병살타에 그치며 더 이상의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한 점차 박빙의 승부에서 먼저 균형을 깬 쪽은 세인트루이스였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 대타 로빈슨이 하웰을 상대로 좌익수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디어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푸이그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찬스를 무산시켰고 마지막 타자 유리베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패하고 말았다.

다저스는 하루 뒤인 17일 새벽 5시 홈에서 5차전을 치른다. 만일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6,7차전은 세인트루이스의 홈으로 장소를 이동해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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