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제너럴일렉트릭(GE)에 투자해 2억6000만 달러의 (약 2774억원)의 수익을 얻을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핏 회장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GE에 30억 달러를 투자했다. GE는 지난 2011년 10월 버크셔가 보유한 우선주에 대해 33억 달러를 지불했다.
버크셔는 기존에 확보한 워런트와 관련해 16일 계약이 종료되면서 2억6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버크셔는 워런트를 통해 GE주식 1000만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버핏은 금융위기 당시 GE 뿐만 아니라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투자했으며 GE를 통한 수익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드만삭스 투자로 얻은 수익은 21억 달러를 기록했다.
버핏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일부 미국 대기업들에 투자했다.
닉 헤이만 윌리엄블래어 애널리스트는 “버핏은 시장이 추락할 때 투자해 수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GE의 주가는 전일 24.3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9월 30일 이후 4.4% 하락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