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CUV’ 진검 승부

입력 2013-10-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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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소울’ 닛산 ‘쥬크’출시… 르노삼성도 ‘QM3’로 승부수

▲기아자동차가 오는 22일 출시할 CUV 올 뉴 쏘울.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 대거 몰려온다. 자동차 업체들은 성능과 경제성은 물론 톡톡 튀는 개성으로 무장한 CUV를 출시하며 젊은 고객층 잡기에 나섰다.

기아차는 이달 22일 국산 CUV의 대표작 쏘울의 2세대 모델 ‘올 뉴 쏘울’을 출시한다. 기존 디자인은 살리면서 다양한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옵션을 가미한 것이 올 뉴 쏘울의 특징이다.

올 뉴 쏘울은 개성에 민감한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투톤 루프 3종’과 ‘레드존’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제작), ‘18인치 체인저블 컬러 휠’을 적용했다. 투톤 컬러의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은 현재 BMW 미니 등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흰색에는 빨간색 루프, 군청색은 하얀색 루프, 바닐라 색상은 검정색 루프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더불어 18인치 체인저블 컬러 휠을 통해 고객 취향에 따라 휠 커버 색깔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쏘울 출시를 통해 개성있는 디자인을 원하는 젊은 고객층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닛산이 14일부터 출시한 CUV 쥬크. 사진제공 한국닛산

한국닛산은 14일 CUV 모델인 ‘쥬크’를 출시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쥬크는 닛산의 대표 CUV 모델로 출시 후 전 세계에서 총 65만대(지난 8월 기준)의 판매고를 올렸다.

쥬크는 SUV의 단단한 하체와 높은 지상고 및 넓은 시야,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핸들링과 강력한 터보 엔진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최고출력 190/5600(ps/rpm) 최대토크 24.5/2000~5200(kg.m/rpm)의 힘을 자랑하는 4기통 1.6ℓ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닛산의 기술력이 접목된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를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도 갖췄다.

▲르노삼성이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CUV QM3. 사진제공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도 올 하반기 CUV 모델인 ‘QM3’를 내놓고 승부수를 띄웠다. 르노삼성은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된 ‘캡처’를 국내에 QM3라는 이름으로 들여올 계획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QM3는 디젤 모델로 연비가 20Km/ℓ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CUV는 SUV의 외관을 적용했지만 크기를 줄인 모델로 지난 몇 년간 높은 인기를 누린 제품군이다. SUV보다 연비가 높으며 진동·소음 등이 덜해 승차감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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