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까지 희망플러스ㆍ꿈나래통장에 가입할 1000가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플러스ㆍ꿈나래통장은 저소득층 자립과 가난 대물림 방지를 목적으로 서울시가 2009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서울시는 희망플러스통장 500가구, 서울꿈나래통장 500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다.
희망플러스통장은 소득 수준에 따라 월 5만∼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후원기관이 공동으로 추가로 넣어줘 본인 적립금의 2배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이 통장의 참가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복지급여자, 최저생계비가 150%(4인 가구 기준 231만9598원) 이하이면서 최근 1년간 6개월 이전부터 근로소득이 있고 통장 가입기간에 근로를 유지해야 한다.
또 꿈나래통장은 월 3만∼10만원을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일정금액을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대신 적립금은 자녀 교육비로만 쓸 수 있다.
참가자격은 희망플러스통장과 같지만, 만 14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만 가입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제출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